'최고 200㎜ 비 예보' 아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조기 가동

지하차도·산사태 취약지구 등 사전 점검

아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아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18일 충남에 최고 2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아산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했다.

아산시는 오세현 시장의 지시에 따라 17일 오후 8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상도로 3곳을 비롯해 지하차도 6곳을 사전 점검해 비상시 즉시 통제할 준비를 마쳤다. 또 빗물받이와 우수관로, 수문 상태를 점검하고 정비했다.

시는 시장의 지시에 따라 산사태 취약지구 163개소, 급경사지 156개소, 인명피해 우려 지역 49개소 등 총 368개소에 대한 현장 예찰을 완료했다.

또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펌프장을 비롯해 모두 2곳의 배수펌프장과 유수지, 재난 예·경보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피해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공조 체계도 구축했다.

시는 18일 오전 1시 간조에 맞춰 삽교호 관리소에 사전 방류를 요청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도 저수율이 높은 농업용 저수지도 사전 방류하기로 했다. 각 배수펌프장과 수문에는 현장 관리인을 사전 배치했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호우 대비 현황을 점검하고, "호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분야별 호우 피해 대응 업무를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에서는 지난해 7월 16일부터 이틀간 440㎜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져 40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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