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경기·강원 산사태 위기경보 '관심'→'주의' 상향

강원·경기 일부 지역 호우예비특보

ⓒ 뉴스1 윤주희 디자이너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14일 오후3시를 기준으로 경기도와 강원특별자치도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운영된다.

이번 조치에 따라 경기와 강원은 '주의' 단계로 격상됐으며, 서울, 광주, 전남, 부산, 대구, 인천, 대전, 울산, 세종,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제주 등은 '관심' 단계를 유지한다.

14일 오전 11시 기준 기상청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으며, 경기북부는 120㎜ 이상, 강원 북부내륙은 10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강원 철원군·화천군과 경기 동두천시·연천군·포천시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돼 산사태 재난 발생 위험이 큰 상황이다.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많은 비가 예보된 지역의 국민께서는 산림 주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산사태취약지역 등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말아 주시기 바란다"며 "긴급재난문자(CBS), 마을방송 등 대피 안내에 귀 기울이고 대피명령이 내려질 경우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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