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삼성 113조 투자 효과 극대화' 행정지원추진단 출범
인허가·기반시설 원스톱 지원…삼성전자 공장 연내 착공 속도
- 이시우 기자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삼성의 113조 원 투자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꾸렸다.
아산시는 14일 '삼성 투자 행정 지원 추진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삼성의 대규모 투자 진행에 따른 인허가, 기반 시설, 정주 여건, 지역경제, 홍보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된다.
추진단은 △신속허가팀(인허가·건설) △인프라 및 정주여건개선팀 △지역경제활성화 및 상생협력팀 △홍보팀 등 4개 분야로 구성되며, 주 1회 팀별 또는 전체 회의를 개최해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출범 후 실시한 첫 회의에서는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는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공장 증설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따졌다.
시는 통상 45일 소요되는 재해영향평가 협의 기간을 7일 이내로 줄이고, 도로점용 처리 기간도 5일에서 1일로 단축해 연내 착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삼성의 투자에 따른 지역 경제의 파급 효과 분석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창복 삼성전자 DS부문 대외협력팀 파트장은 "22년 만에 신규라인(5라인)을 건설하는 온양캠퍼스는 공장이 건립되면 HBM 등 첨단 패키지 생산기지로 순차 전환될 것"이라며 "첨단 HBM 패키지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하루라도 빨리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부시장은 "정부가 발표한 충청권 첨단산업 메가프로젝트의 첫 사업은 바로 삼성의 아산 113조 원 투자에서 시작된다"며 "추진단은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모든 행정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원스톱 컨트롤타워가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삼성은 이달 초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67조원, 삼섬전자 온양사업장에 46조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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