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폭염 대응 강화…520개소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저감시설 확대…"취약계층 보호에 행정력 집중"

백성현 논산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어르신과 홀몸가구, 농업인 등 폭염 취약계층은 무더위가 길어질수록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온열질환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고 말했다.(논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뉴스1

(논산=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어르신과 홀몸 가구, 농업인 등 폭염 취약계층은 무더위가 길어질수록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온열질환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제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응이 이뤄지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높은 기온에 장시간 노출돼 체온 조절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시는 폭염 대응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폭염 상황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독거노인과 건강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와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냉방물품 지원과 건강수칙 교육을 추진한다. 농업인을 대상으로는 드론 동호회와 협력해 논·밭 작업자 폭염 예찰활동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 예방활동도 강화한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저감시설도 확대한다. 현재 그늘막 52개소를 운영 중이며 6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살수차 4대를 운영하고 화지시장 스프링클러 살수장치를 가동해 도심 열섬현상 완화에도 나선다.

또 마을회관과 어르신회관 등 520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운영 실태를 수시로 점검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백 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자세로 현장을 더욱 꼼꼼히 살피고, 특히 취약계층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보호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