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트램 공사장·침수 발생지 등 점검…"선제적 대비" 강조
트램 12공구, 오량지하차도, 정림동 방문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트래
허태정 대전시장은 10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기습적인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허 시장은 이날 대규모 굴착공사가 진행 중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12공구 건설현장, 하천과 인접한 오량지하차도, 2020년 7월 집중호우 당시 인명피해가 발생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추진 중인 정림동 일원을 차례로 방문해 풍수해 대비 상황을 살폈다.
트램 건설 현장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 침하와 토사 유실, 공사장 안전사고 등으로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이어 오량지하차도에서는 배수펌프와 수위감지시설, 진입차단시설, 차량 진입통제체계, 비상 대응체계 등을 점검하고, 집중호우 시 신속한 차량 통제와 시민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조 체계와 시설 운영 상태를 확인했다.
또 정림동 일원에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를 위한 배수펌프장 설치와 우수관로 정비 상황 등을 확인했다.
이곳에서는 지난 2020년 7월30일 새벽 쏟아진 시간당 최대 102㎜의 폭우로 저지대에 자리한 코스모스아파트 1층 28세대가 물에 잠기며 1명이 사망하고 차량 78대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과 선제적인 대비가 피해를 줄이는 가장 중요한 대응"이라고 말했다.
cmpark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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