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과학, K-팝으로 즐긴다…국립중앙과학관 18~19일 체험행사

'케이팝 열광의 비밀, 리듬으로 채워진 한글' 체험행사 홍보물.(국립중앙과학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케이팝 열광의 비밀, 리듬으로 채워진 한글' 체험행사 홍보물.(국립중앙과학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이 훈민정음 해례본 반포 580주년을 맞아 K-POP과 한글의 과학적 원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행사를 마련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18~19일 한국과학기술사관에서 '케이팝 열광의 비밀, 리듬으로 채워진 한글'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POP의 세계적인 인기에 한글이 가진 과학적 특성과 리듬감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케이팝 속 한글이 왜 리듬감 있게 들리는지, 세계인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이유와 한글이 하나의 디자인 요소로 인식되는 원리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특정 한글 문자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K-POP 앨범 디자인을 제작하고 인쇄하는 '한글 음반 제작소'가 운영된다.

또한 K-POP 가사를 부르며 박자와 발음 정확도를 평가받는 'K팝 노래방', 발음에 따라 발성기관의 움직임과 성대 진동을 MRI 시뮬레이션으로 확인하는 '한글을 읽을 때 입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까?' 체험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순우리말 타자 실력을 겨루는 '타닥타닥! 한글 타자왕', 책상 영사기를 활용한 한글 멋글씨 체험, 한글 달고나 만들기, 한글 판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K-POP과 함께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한글의 과학적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한글의 매력을 새로운 시각에서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