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집중호우 시민 안전 확보 지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주재…"산사태 예찰도 강화"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는 9일 새벽 호우경보와 산사태주의보가 잇따라 발효됨에 따라 허태정 대전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들의 일상 불편을 최소화하고,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공직자가 긴장감을 갖고 현장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출근 시간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습적인 호우와 도로 통제 등에 따른 우회 도로에 대한 재난문자 발송과 실시간 교통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
또 지반침하(싱크홀)와 대형 공사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인명피해를 원천 차단할 것도 당부했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트램) 공사 구간에서는 도로 침하나 붕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점검 체계를 가동할 것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유성구 등 집중호우 지역에 대한 산사태 예찰 강화를 특별 지시하고 유사시 신속한 주민 대피와 출입 통제 조치를 완료할 것도 당부했다.
현재 대전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2단계를 가동해 시청 25개 부서와 유관기관, 자치구 공무원 등 총 450여 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 하천변 세월교와 둔치주차장, 보행로 등을 전면 통제하고 있으며, 확인된 피해에 대해서는 신속한 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9일 오전 7시 현재 대전에서는 인명피해는 없고 가로수 전도 13건, 맨홀뚜껑 이탈 5건, 배수 불량 15건 등 47건의 피해가 접수돼 대부분 조치한 상태다.
허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호우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추가 피해를 철저히 예방하는 등 빈틈없는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mpark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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