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공주·계룡·청양 '호우경보'…누적강수량 최대 200㎜ 넘어

전역에 호우·예비특보…낮까지 시간당 30㎜ 내외 강한 비
논산 동성교 홍수주의보…충남 곳곳 산사태 위험예보

조난자 구조하는 소방대원(자료사진). 2024.8.5 ⓒ 뉴스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과 충남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확대 발효됐다. 충남 일부 지역에는 산사태 위험예보도 발령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9일 오전 6시 기준 대전과 충남 공주·계룡·청양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된 당진과 서산·태안을 제외한 충남 모든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현재 충남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오전까지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낮까지 시간당 30~50㎜, 오후에는 20~30㎜의 강한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8일 0시부터 9일 오전 6시까지 주요 누적 강수량은 계룡 228㎜, 대전 199.9㎜, 청양(화성) 186.0㎜, 논산 144.5㎜ 등을 기록했다.

논산 석성천과 노성천 일대 동성교 및 풋개다리 지점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산사태 위험예보도 발령된 상태다. 공주와 서천에는 산사태 경보가, 대전 유성구와 계룡, 금산, 천안, 논산, 부여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돼 산림 인접 지역과 급경사지 주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산사태 예보는 기상상황과 예측정보를 기반으로 각 지자체장이 발령할 수 있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 강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근길 교통안전과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산사태 등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