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병영체험관, 밀리터리아카데미 청소년 체험 명소로 각광

병영생활·VR 체험 갖춘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
8월 프랑스 베르사유 중고등학생·학부모들 방문 예정

계룡시병영체험관 밀리터리아카데미 참가 학생이 교관의 지도 아래 외줄타기 병영체험을 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뉴스1

(계룡=뉴스1) 박찬수 기자 = 계룡시병영체험관이 운영하는 '밀리터리아카데미'가 병영생활과 VR 체험 등을 앞세워 전국 청소년들의 체험학습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VR(가상현실·Virtual Reality) 체험은 컴퓨터로 구현한 3차원 가상공간에서 전용 기기(HMD 등)를 착용하고 실제와 유사한 환경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충남 계룡시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응우)이 운영하는 계룡시병영체험관의 '밀리터리아카데미'가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으며 청소년 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계룡시병영체험관은 군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내 대표 병영체험시설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공동체 의식 함양,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밀리터리아카데미'는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병영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실제 병영생활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체험학습과 진로체험 과정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병영생활 예절교육을 비롯해 국군도수체조, 점호, 사격·서바이벌 체험, 유격훈련, 병영식사 및 전투식량 체험, 생활관 편성, 계룡대 영내투어, 군마트 체험 등에 참여하며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른다.

특히 가상현실(VR)을 활용해 군 작전 상황과 전투 환경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는 것은 물론 교육 효과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가상 모의전투, 육·해·공군 및 롤러코스터 VR 체험, 밀리터리 아케이드, 미래전투 체험, 실감영상, 라이브스케치존 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도 마련돼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도권과 충청권뿐 아니라 영·호남 지역 학교들의 참여도 꾸준히 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일본 가나가와현 재일동포 민단 청년회가 체험에 참여했고, 오는 8월에는 프랑스 베르사유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의 방문도 예정돼 있다.

밀리터리아카데미는 지난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하며 안전성과 교육적 가치를 공식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청소년 인성교육과 안보교육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서 신뢰성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응우 이사장은 "계룡시병영체험관 밀리터리아카데미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도전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국민이 밀리터리아카데미를 찾아 국군 장병들의 헌신과 나라 사랑의 가치를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