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선 중구청장 취임…"주민주권도시 완성, 주민이 구정의 주인"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김제선 민선 9기 대전 중구청장이 1일 공식 취임하며 "주민은 단순한 행정의 수혜자가 아니라 문제 해결의 주체"라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주민주권도시 중구' 완성을 약속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오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난 2년간 뿌린 변화의 씨앗을 민선 9기에서 꽃피우겠다"며 "주민이 주인이 되고 모두가 행복한 주민주권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을 제시하며 "17개 모든 동에 주민자치회를 운영해 주민이 정책의 공동 설계자로 참여하도록 하고, 주민참여예산 확대와 동별 주민특화사업비 편성으로 실질적인 주민 주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AI 기반 행정혁신과 온마을 통합돌봄, 청년 도전 기본소득, 햇빛나눔 기본소득 등을 추진하고, 도시균형발전 조례 제정과 원도심 공공투자 확대를 통해 자치권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구청장은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는 중촌효심정 무료급식소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구청에서는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계획'을 제1호 결재 안건으로 처리했다.

이날 취임식은 청년과 어르신, 소상공인 대표 등이 민선 9기에 바라는 내용을 전달하는 '주민과의 약속 선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김 청장은 "중구다움으로 함께 잘사는 생활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취임식을 마친 뒤에는 중구보훈회관을 찾아 보훈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민선 9기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이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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