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학 대전 서구청장 취임…"구민 체감하는 변화 만들겠다"

둔산동 환경 정화로 첫 공식 행보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이 1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2026.7.1 ⓒ 뉴스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전문학 민선 9기 제10대 대전 서구청장이 1일 공식 취임하며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행복한 서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 청장은 이날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주민과 기관·단체장, 공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취임식에서 '구민주권·기본사회·스마트행정'을 민선 9기 핵심 구정 방향으로 제시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아직 교체되지 않은 청사 간판을 언급, 공정과 원칙을 강조하며 "권한을 넘겨받기 전 업체를 선정하지 않고 절차를 지키기로 했다"며 "권한은 구민에게 잠시 빌린 것인 만큼 시스템에 따라 바르게 사용하고, 4년 내내 원칙과 청렴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의 주인은 구민"이라며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돌봄과 복지를 강화하는 기본사회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AI 민원서비스와 통합 플랫폼 구축 등 스마트 행정을 추진하고, 둔산권 정비와 원도심 재생, 신도심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이 1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6.7.1 ⓒ 뉴스1 김기태 기자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청년 일자리와 창업 지원,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문화·체육시설 확충과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 청장은 공직자들에게는 "관행보다 구민을 먼저 생각하고, 책상보다 현장을 먼저 보며, 소신 있게 일해 달라"고 당부하며 "도전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는 이날 새벽 둔산동 갤러리아타임월드 일원에서 환경관리원들과 함께 거리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현장 행정을 시작했다.

전 청장은 "행정의 답은 현장에 있고 구정의 중심은 언제나 구민"이라며 "모두가 행복한 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은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1일 새벽 둔산동 갤러리아 타임월드 일원 거리를 청소하고 있다.(대전 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1 ⓒ 뉴스1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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