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3선 12년 최장 임기 마치고 퇴임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29일 3선 12년의 최장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설 교육감은 이날 오전 10시 시교육청 1층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학교급별 교장단 대표 등 교육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교육감직을 마무리한다.
대전 보문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1972년 공주교육대학을 졸업한 뒤 한남대학교 영어문학사, 충남대학교 교육학석사, 동 대학원 영어영문학 박사를 취득했다.
1972년 초등학교 교사로 교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사, 대학교수, 한밭대학교 총장을 거쳐 2014년 제9대 대전시교육감에 취임했다. 이후 11대 교육감까지 연이어 당선돼 지난 12년간 대전교육을 이끌어 왔다.
설 교육감은 재임 기간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학생 중심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미래교육 기반 구축과 창의융합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
대전진로융합교육원과 대전국제교육원이 문을 열었고, 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전환 등 미래교육 기반을 다졌다.
또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이전 △대전교육정책연구소 설치 △대전특수교육원 개원 △대전수학문화관 개관 △대전시교육청 별관 증축 △직장어린이집 개원 △전국 최초 에듀힐링센터 운영 △공립형 대안교육기관 꿈나래교육원 설립 등 교육 인프라를 늘리며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써 왔다.
이로써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대통령상 수상,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4년 연속 대상, 전국교육자료전 3년 연속 국무총리상 수상 등 교육적 성과에 더해 시도교육청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지방교육재정 분석 6년 연속 최우수,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 2년 연속 최우수 등을 이뤄 대전교육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기여했다.
설 교육감은 퇴임사에서 "지난 12년 대전교육가족 여러분과 함께 걸어온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자 보람이었다"며 "학생들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교육가족 여러분과 아낌없는 성원과 신뢰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교육의 모든 성과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교육감이라는 직책은 내려놓지만 교육을 향한 마음만은 내려놓지 않고 앞으로도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대전교육을 응원하는 동반자로서 늘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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