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수소충전소도 예약 시대…입장거봉·망향휴게소 우선 도입

수소차충전소 모바일 예약제 안내(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제공) /뉴스1
수소차충전소 모바일 예약제 안내(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수소차 이용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입장거봉휴게소 서울방향과 망향휴게소 부산방향 수소충전소 2곳에 '온·오프라인 예약제'를 우선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수소충전소 운영 플랫폼 '하이케어(H2Care)', 충전소 간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추진됐다.

이용객들은 하이케어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수소 재고 소진 여부 등 정보를 확인하고 원하는 휴게소와 시간을 선택해 대기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은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그동안 수소차 이용객들은 충전소 도착 전 재고 여부를 알기 어렵거나, 현장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을 겪어 왔다. 예약제가 도입되면 충전 가능 시간과 재고 상황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헛걸음과 대기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충남본부는 모바일 예약 개시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7월 1일부터 해당 수소충전소를 모바일로 예약한 뒤 방문하는 고객에게 생수 1병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관내 2곳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이용 고객 만족도와 운영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관내 다른 수소충전소 3곳에도 예약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온·오프라인 예약제 도입으로 수소차 이용 고객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차 인프라 개선과 고객 중심의 고속도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