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만 죽이는 나노의료 플랫폼' UST 아이디어 경진 대상
'2026 UST 프로포절 챌린지' 개최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UST 국가연구소 스쿨 대학원생들이 사회문제 해결, 새로운 해법 등을 담은 참신한 연구 아이디어들을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내용으로 제안했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학생의 연구역량 강화와 연구 아이디어를 제안서로 구체화하는 실무교육 프로그램 '2026년 UST 프로포절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공모 분야는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기술사업화 및 창업과 연계하는 '사업화·창업형 연구' △기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산업체 문제해결 연구' △특정 분야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도전하는 '자유 연구'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스쿨,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쿨,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스쿨 등 총 22개 스쿨 64명의 학생이 참가를 신청, 선발된 28명이 최종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 중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총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은 자유 연구 분야에 참여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스쿨 김성아 박사과정생이 수상했다. 그는 정상 세포의 손상은 방지하고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차세대 DNA 나노의약 플랫폼 기술을 제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차세대 드론 초음파 검사 기술을 제안한 표준연 스쿨 남기림 통합과정생, 특정 단백질이 근육 감소 및 노화에 미치는 핵심 원인을 연구한 생명연 스쿨 김성완 박사과정생, 기존 리튬을 대체할 차세대 나트륨 이온 배터리 혁신을 위한 새로운 양극재 소재를 연구한 KIST 스쿨 엘랑 가니위자야 박사과정생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사업화·창업형 연구 분야에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지능형 도로 인프라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을 제안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스쿨 한준규 통합과정생을 포함한 6명의 학생에게 수여됐다.
강대임 총장은 "암치료, AI 진단, 노화 등 첨단 R&D 분야를 아우르는 완성도 높은 연구 아이디어가 대거 제안되어 초격차 연구자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UST는 국가연구소대학의 강점을 살려 학생들이 연구 기획부터 발표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ST 프로포절 챌린지는 신진 연구자에게 요구되는 연구역량 교육을 단계적으로 이수하면서, 자신의 연구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연구제안서로 작성·발표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UST 고유의 연구 실무교육 프로그램이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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