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종합군수학교, 6·25 참전용사 초청…호국영웅에 감사 전해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육군 종합군수학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6일 6·25전쟁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호국영웅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지방보훈청과 6·25참전유공자회 대전시지부, 대전·충남재향군인회 등 지역 보훈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6·25 참전용사 130여 명이 참석했다.
학교 내 병기교육 실습장에 마련된 장비전시장에서는 K9 자주포, 천무 다연장로켓, 수송용 드론 등 우리 군의 최신 장비 8종이 전시됐다. 참전용사들은 발전한 군 전력과 첨단 장비를 둘러보며 우리 군의 높아진 위상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점심시간에는 병영식당에서 현역 장병들과 참전용사들이 함께 식사하며 전쟁 당시의 경험과 안보의 중요성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말미에는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6·25 참전용사 양철순 옹(96)은 "후배들이 우리를 기억해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우리가 지켜낸 이 땅을 후배들이 굳건히 지켜주고 있어 안심되고, 군 장비와 시설이 크게 발전한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철 종합군수학교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학교 전 장병이 선배 전우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이를 직접 전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특기병부터 교관, 학교장까지 모두가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합군수학교는 지난 19일 학교 내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성금을 희망사에 기부해 참전용사와 도움이 필요한 전우들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서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과 풀무원의 협력을 받아 희망박스와 식사를 준비하는 등 호국영웅 예우와 현역 장병의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pressk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