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30일까지 전국 47곳서 산림정화 캠페인…드론 활용 점검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30일까지 지방정부와 기업 등과 함께 전국 주요 명산과 산림계곡 47곳에서 산림정화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26일 경북 포항시 하옥계곡에서 산림청과 남부지방산림청, 동해안산불방지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하옥계곡은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에 있는 계곡으로, 하옥계곡은 동해안권을 대표하는 여름 휴양지 가운데 하나다. 계곡은 보경사 인근 내연산 자락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다. 특히 수심이 비교적 깊고 넓은 소(沼)가 곳곳에 형성돼 물놀이 명소로 유명하다.
하지만 쓰레기 무단투기와 오염물질 배출, 무허가 시설물 설치 등 불법행위가 이어지면서 산림 훼손은 물론 집중호우 시 안전사고와 재해 발생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산림청은 계곡 환경을 정비하고 국민과 함께 산림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점검 활동도 병행했다. 접근이 어려운 계곡 내부와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살펴 불법행위 여부를 확인하고 계도 활동을 실시하는 등 현장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이광호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깨끗한 산림과 계곡은 국민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을 찾는 국민들도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산림보호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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