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원, 부장리마을지 편찬 착수…지역 정체성 기록·보존
음암면 부장리 역사·문화·생활사 담아 미래세대 전승
편찬위원 위촉 후 첫 회의…구술기록·자료수집 본격화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서산문화원이 음암면 부장리의 역사와 문화, 주민들의 삶의 흔적을 담아낼 마을지 편찬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서산문화원은 23일 문화원 다목적실에서 '부장리마을지' 편찬위원 위촉식과 제1차 편찬회의를 열고 마을 기록화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음암면 부장리는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터를 잡고 살아온 지역으로, 고대사의 중요한 유적인 부장리고분군과 오랜 공동체 문화를 간직한 유서 깊은 마을이다. 이번 사업은 부장리의 역사와 문화, 인물, 생활사뿐 아니라 주민들의 생생한 기억까지 체계적으로 기록·보존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세대에 전승하기 위해 추진된다.
위촉된 편찬위원들은 마을지 목차 구성과 원고 집필·검토 등 편찬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편찬 방향과 구성 체계, 향후 추진 일정 등을 논의하며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백종신 서산문화원장은 “부장리는 서산의 역사적 뿌리가 깊은 지역”이라며 “이번 마을지 편찬은 단순한 기록물을 만드는 작업을 넘어 주민들의 삶과 기억을 담아내는 뜻깊은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편찬위원들과 함께 부장리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자산이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을지 편찬은 지역의 기억을 보존하는 중요한 기록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구술과 사진, 생활사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후손들에게 전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산문화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집된 자료와 구술기록을 바탕으로 마을지를 발간할 계획이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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