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 디지털 성폭력 피해 지원 법률자문회의
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대응 강화
- 박찬수 기자
(논산=뉴스1) 박찬수 기자 = 논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는 지난 22일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의 권리 보호와 신속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디지털 성폭력 피해지원 법률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의에는 김민서 변호사와 센터 전문상담원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피해 사례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폭력 피해를 중심으로 불법 촬영과 온라인 그루밍 성폭력 사례에 대한 심층적인 법률 자문이 이뤄졌다.
온라인 그루밍(Online Grooming)은 가해자가 온라인상에서 아동·청소년에게 접근해 신뢰를 형성한 뒤 성적 착취나 성범죄를 목적으로 유인·조종하는 행위를 말한다. 최근 SNS와 메신저 등을 통한 피해 사례가 증가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초기 대응 방안과 2차 피해 예방 대책, 피해 아동·청소년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법률 조력 절차 등을 집중 논의하며 보다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김민서 변호사는 "디지털 성폭력은 피해 확산 속도가 빠르고 정신적 충격이 큰 만큼 신속하고 전문적인 법률 지원이 중요하다"며 "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피해자 보호와 권리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민경은 센터장은 "센터는 디지털 성폭력 피해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상담원 전문성 강화와 법률 연계 기반 구축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성인지 감수성을 바탕으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자의 인권 보호와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논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는 '함께 만드는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폭력 NO! 존중 YES!'를 슬로건으로 가정폭력과 성폭력,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 상담을 비롯해 의료·법률기관 연계, 쉼터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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