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공공형버스 노선 신설…방우리 등 교통취약지역 접근성 개선

경찰청·현대자동차 협업사업 선정

금산군청 청사/뉴스1

(금산=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금산군이 7월 중 공공형버스 노선을 신설해 방우리 등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

방우리는 충남 금산군 부리면에 있는 마을로, 금강이 크게 휘돌아 흐르는 곳에 자리해 '육지 속 섬마을'로 불리기도 한다.

금산군은 경찰청 민관협업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차량을 활용해 공공형버스 노선을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찰청과 현대자동차가 협업해 추진한다. 현대자동차가 지원한 11인승 차량 2대와 금산군이 추가 구입한 동일 차량 1대 등 총 3대가 투입된다.

이 가운데 1대는 금산읍~방우리 구간을 운행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방우리 주민들의 금산읍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형버스는 일반 농어촌버스와 동일 노선을 운행할 수 없는 규정에 따라 농어촌버스터미널, 농협중앙회, 부리면행정복지센터, 농원, 원방우리 등 5개 정류장에만 정차한다.

또 다른 차량 1대는 기존 대전 34번 버스만 운행하던 구례리~수영리 구간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 주민들도 충남형 교통카드와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기존 농어촌버스 800번 노선(오전 6시 30분 발)과 802번 노선(오후 6시 30분 발)은 공공형 노선으로 전환돼 구례리~수영리 구간에서 함께 운행된다.

금산군은 공공형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예비차량으로 중형 25인승 버스 1대를 확보했으며, 필요시 금산읍~남이자연휴양림 노선에 대체 투입할 계획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노선 신설로 기존 농어촌버스가 다니지 않았던 방우리 등 지역에도 버스를 운행할 수 있게 됐다"며 "공모사업을 통해 차량을 지원해 준 경찰청과 현대자동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