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노인인권지킴이 위촉…학대 예방·인권침해 점검

충남 계룡시가 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 어르신의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해 제2기 노인인권지킴이를 위촉했다. (계룡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남 계룡시가 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 어르신의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해 제2기 노인인권지킴이를 위촉했다. (계룡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계룡=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계룡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기 계룡시 노인인권지킴이 위촉식 및 직무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인인권지킴이는 노인의료복지시설 이용 어르신의 인권 증진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운영 전반을 살피고 인권침해 요소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입소 어르신과 보호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 운영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지자체에 건의하는 등 지역사회와 시설을 연결하는 소통 창구 역할도 수행한다.

노인인권은 어르신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보장받으며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의미한다. 노인의료복지시설에서는 학대 예방과 자기결정권 보장, 사생활 보호 등이 중요한 인권 요소로 꼽힌다.

이번 제2기 노인인권지킴이는 기존 1기 활동자 9명이 연임하고 면·동장 추천을 받은 4명이 새롭게 합류해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7년 6월까지 1년이며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9곳을 대상으로 활동한다.

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오복경 관장을 초청해 직무교육과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노인인권지킴이는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살피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인권 파수꾼"이라며 "제2기 노인인권지킴이 활동을 통해 어르신이 더욱 안전하고 존중받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노인 인권이 보장되는 행복한 계룡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지난해 제1기 노인인권지킴이를 운영하며 시설 모니터링 66회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시설 운영 개선과 안전관리, 제도 개선 등 18건의 건의사항을 발굴·논의하는 등 입소 어르신의 권익 향상에 기여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