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연계 산림치유 참가자 모집

당일형·숙박형 프로그램 확대 운영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와 연계한 산림치유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숲이 가진 자연환경 요소를 활용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 프로그램을 말한다. 향기, 경관, 음이온, 피톤치드 등 산림의 다양한 치유 인자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을 뜻한다.

22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따르면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와 연계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2022년부터 공동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시범사업 지역 확대에 맞춰 운영기관과 프로그램 횟수를 늘려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 당일형 프로그램에 더해 1박 2일 일정의 숙박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숲에서 건강 증진 활동을 체험하고 건강생활실천지원금 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지역 18곳과 인접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 9개소에서 운영된다. 운영기관은 국립영주산림치유원,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국립칠곡숲체원, 국립장성숲체원, 국립제천치유의숲, 국립곡성치유의숲, 국립화순치유의숲, 국립양평치유의숲, 국립부산승학산치유의숲이다.

사업은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당일형 프로그램은 주 1회씩 4주간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숙박형 프로그램은 월 1회씩 4개월간 진행되며 참가비는 회당 1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건강 상태 측정 서비스와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22일부터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예방형 사업 참가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참여 자격 확인 후 최종 선정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제 프로그램 효과도 확인됐다. 최근 4년간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건강관리 산림치유프로그램 참여자 1065명 가운데 건강검진 데이터를 확보한 133명을 분석한 결과 평균 체중은 1.1㎏, 수축기 혈압은 1.9㎜Hg, 공복혈당은 3.3㎎/dL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성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산림치유를 통해 국민이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와 연계한 예방 중심 건강관리 서비스를 활성화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