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단오 한마당'…전통문화로 주민 화합의 장 마련

전통명절 단오(端午)날인 19일 대전 동구 판암근린공원에서 열린 판암골 단오한마당에서 학생들이 창포물 머리를 감고 있다. 2026.6.19 ⓒ 뉴스1 김기태 기자
전통명절 단오(端午)날인 19일 대전 동구 판암근린공원에서 열린 판암골 단오한마당에서 학생들이 창포물 머리를 감고 있다. 2026.6.19 ⓒ 뉴스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동구가 주민들과 함께 단오 명절을 맞아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구는 19일 판암근린공원 특설무대에서 주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1회 판암골단오한마당’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창포물 머리 감기 재연을 비롯해 그네뛰기, 떡메치기, 민속씨름대회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주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을 통해 단오의 풍습과 의미를 직접 경험하며 우리 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4회 판암골단오가요제를 비롯해 초청가수 공연, 경품행사 등이 이어져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부채 만들기, 투호던지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도 마련돼 행사 분위기를 한층 북돋웠다.

조성대 판암골단오한마당 추진위원장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단오행사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지역 대표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판암골단오한마당은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동시에 주민 화합을 이끄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