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페루 고위급 공무원 초청 K-철도 전략·기술 공유

페루 고위급 공무원 초청 연수 수료식 후 공단 관계자 및 연수생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국가철도공단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페루 고위급 공무원 초청 연수 수료식 후 공단 관계자 및 연수생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국가철도공단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페루 친체로 공항철도 건설사업 타당성조사' 과업의 일환으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페루 교통통신부 등 관계기관 고위급 공무원 6명을 초청해 철도정책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페루 친체로 공항철도 건설사업 타당성조사'는 페루 쿠스코와 친체로 공항을 잇는 철도 건설사업의 타당성 검토와 친체로 공항∼우르밤바 구간 연계 교통체계 구축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국토교통부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

공단은 이번 연수에서 △한국 철도정책 △KTCS-2(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기술 △ TOD(대중교통 중심 도시 개발) 전략 등을 소개하며, 향후 페루 철도망 구축에 활용할 수 있는 우수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KTCS-2는 Korea Train Control System Level 2(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의 약자이다. 세계 최초로 LTE-R(철도통합무선망) 무선 통신 기술을 활용해 열차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국산 시스템이다.

또한, 연수생들이 우리나라의 철도 운영·건설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KTX 시승 기회를 제공하고, 철도교통관제센터와 이문차량기지 등 주요 현장 견학도 시행했다.

연수단 대표인 페루 교통통신부 인프라 총괄국장(가브리엘라 베아트리스 라라 루이스)은 "이번 연수가 양국 철도 관계자들이 상호 이해를 넓히고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교류를 통해 페루 철도 현대화의 실질적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안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연수가 페루 고위급 인사들이 한국 철도의 우수한 정책과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고 사업 추진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공단은 그간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페루를 비롯한 글로벌 철도시장 진출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