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치매 어르신 대상 '스마트태그 배회감지기' 무상 지원
- 김낙희 기자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치매 어르신 실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태그 배회감지기' 무상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중 배회 경험이 있거나 실종 위험이 큰 어르신으로 1인당 1개씩 무상 지급한다.
스마트태그는 치매 어르신의 겉옷이나 가방 등에 부착하는 열쇠고리 형태의 소형 전자기기다.
과거에는 '위치추적기'라고 불렸으나 최근 들어 치매 어르신에게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보호자는 스마트태그 앱으로 어르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실종 시 신속한 발견을 돕는 특징 때문이다.
특히 기존 손목시계형 GPS 배회감지기는 매일 충전해야 하고 어르신이 기기를 임의로 풀거나 외출 시 착용을 잊는 경우가 많아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반면 스마트태그는 배터리 수명이 최대 500일로 길고 평소 자주 들고 다니는 소지품에 쉽게 부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스마트태그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치매안심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재정 군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어르신의 배회로 인한 실종 사고를 예방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가 안심할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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