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5개 과기특성화대와 국가전략기술 딥테크 창업 키운다

7월 31일까지 기술창업투자 경진대회 참가 모집

2026년 연구개발특구 과기특성화대학 기술창업투자 경진대회 포스터(특구재단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딥테크 창업 활성화를 위한 '2026년 연구개발특구 과기특성화대학 기술창업투자 경진대회' 참가팀을 오는 7월 31일 오후 3시까지 모집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연구개발특구 내 5개 과기특성화대학이 보유한 연구성과를 창업으로 연결하고,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유망 딥테크 창업팀을 발굴해 보육부터 투자 연계까지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특구재단과 미래과학기술지주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등 5개 과기특성화대학과 한국산업은행, LG사이언스파크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딥테크 창업 발굴과 투자연계,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연계에 초점을 맞춰 수상기업의 후속 성장 기회를 넓힌다. 참여 대상도 과기특성화대 소속·출신 중심에서 해당 대학의 기술을 활용한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까지 확대해 공공연구성과 확산에 힘을 실었다.

참가 대상은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기술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5개 과기특성화대 소속·출신 학생, 연구자, 교원 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다. 과기특성화대학 기술이전 또는 출자 기반 사업화를 추진하는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오는 8월 예선과 본선을 거쳐 9월 최종 결선으로 진행되며, 최종 6개 팀에는 특구재단 이사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예선에 선발된 12개 팀은 서면심사를 통해 기술창업 아이템의 문제인식, 창의성, 기술성, 사업성, 창업자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게 된다.

수상팀에는 공공과 민간의 역량을 결집한 후속 성장 지원이 제공된다. 미래과학기술지주 및 한국산업은행 등을 통해 투자 검토와 후속 투자 연계가 진행된다. 아울러 LG사이언스파크와 연계하여 계열사 네트워킹과 현장실증(PoC) 연계도 제공한다.

지난 대회에서 수상한 기업들이 미래과학기술지주의 직접투자를 유치하는 등 기존 수상기업의 후속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딥테크 창업의 성패는 우수한 연구성과를 빠르게 시장과 투자로 연결하느냐에 달려있다"며 "국가전략기술 분야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술사업화 경로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