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여름방학 ‘아이든든 도시락’ 확대 운영…260명 지원

‘띵동! 아이든든 도시락 배달 지원사업’ 홍보물./뉴스1
‘띵동! 아이든든 도시락 배달 지원사업’ 홍보물./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동구가 여름방학 기간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고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띵동! 아이든든 도시락 배달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자녀가 있는 가정에 균형 잡힌 수제 도시락(1식 4찬)을 직접 배달하는 돌봄 지원 서비스다.

지난해 여름방학 140명, 겨울방학 170명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지원 규모를 26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동구에 거주하는 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을 둔 맞벌이 또는 한부모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다. 구는 세 자녀 이상 가정 80명, 두 자녀 가정 180명 등 총 2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도시락은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20일간 제공된다. 도시락은 1식 6500원 상당의 식단으로 구성되며, 이용료는 자녀 1인당 5만 원이다.

사업에는 총 6300만 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구비 5000만 원과 이용자 부담금 1300만 원이 포함됐다. 도시락 제작과 배달은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인 ‘새터말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맡는다. 조합원이 도시락 조리와 배송을 전담해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3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7일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는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체감도 높은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