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첨단·바이오 메카 충북, 혁신조달로 지속 성장 지원"

백승보 조달청장(오른쪽)이 11일 충북소재 '방호벽 일체형 태양광 도로조명등' 혁신기업인 (주)글로벌에스텍을 방문해 제품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조달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백승보 조달청장(오른쪽)이 11일 충북소재 '방호벽 일체형 태양광 도로조명등' 혁신기업인 (주)글로벌에스텍을 방문해 제품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조달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은 11일 첨단·바이오 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충북을 방문해 공공조달을 활용한 지역 경제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민생 현장 소통은 백승보 조달청장이 지역 혁신·우수제품 기업과의 간담회에서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방청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내부 개선 과제 발굴 및 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했다.

백 청장은 조달청 수출선도형 시범구매사업에 참여 중인 글로벌에스텍을 방문해 제품 시연을 참관하고 규제 개선 및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충북지역 기업간담회에는 환자운반기, 산업용 로봇, 인조잔디 배수판, 탈취기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충북지역 대표 혁신·우수제품 기업 9개사가 참석해 공공조달 개혁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참여 기업들은 고물가 및 중동 상황에 따른 국내 경제위기 속에서 조달시장에서 실제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공유한 뒤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 성장을 위한 실효성 높은 지원책을 주문했다.

기업간담회 이후 백 청장은 직원 사기 진작과 소통 강화를 위해 일선 직원들과 대화 시간을 갖고 '공공조달 개혁 추진 상황과 현장 업무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직원 의견을 청취했다.

백 청장은 "불필요한 일은 버리고, 비효율은 개선해 나가는 Work-Diet가 조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Work-Diet는 단순히 일을 적게 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보고·회의·관행적 업무를 줄여 핵심 업무에 집중하자는 의미다. 최근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에서는 업무 혁신의 일환으로 Work-Diet를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활용, 전자결재 확대, 보고체계 간소화 등을 통해 직원들이 반복 업무보다 정책 개발과 민원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