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대상 ‘웃다리농악‘ 프로그램 성료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문화재단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Let’s play 웃다리농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0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시비 매칭을 통해 사업비가 지원·운영됐으며,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알리고 웃다리농악전수교육관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3~6월 진행된 교육에는 멕시코, 이탈리아, 중국 등 5개국 출신의 충남대 유학생 2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일회성 체험을 넘어 충남대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 학생들이 학점을 인정받는 정규 수업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대전시 무형유산 웃다리농악의 송덕수 보유자와 한경수·황영하 이수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교육의 질을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학생은 “무형유산 선생님께 직접 전통 악기를 배우며 한국의 '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전의 소중한 무형유산을 정규 과목으로 깊이 있게 즐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세계로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과 충남대는 지난 4월 지역 전통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3년간 지속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무형유산 활용 연계 교육과정 운영 지원 △전통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상호 정보 공유 △무형유산 및 교육 사업 홍보 협력 △인적·물적 자원의 활발한 교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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