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안산 국방산단 그린벨트 해제 '청신호'…중도위 심의 통과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 2026.1.19 ⓒ 뉴스1 김기태 기자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 2026.1.19 ⓒ 뉴스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유성구 안산 국방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중도위)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0일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유성구을)은 안산 국방산단 조성을 위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안건이 최근 중도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산단 조성의 최대 걸림돌로 꼽혀온 그린벨트 해제 절차가 사실상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면서 사업 추진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중도위가 요구한 세부 조치계획 등 서면자료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뒤 후속 행정절차가 완료돼야 최종 해제가 확정된다.

황 의원은 "대전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신뢰성연구센터를 비롯해 국방 연구개발(R&D) 관련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민간연구소 40여 곳, 연구기업 100여 곳, 방산기업 200여 곳이 집적된 국방 연구·산업의 중심지"라며 "국방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유성구가 국방 R&D 중심지를 넘어 대한민국 방산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산 국방산단은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대전을 대한민국 방산산업의 컨트롤타워로 성장시키는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며 "조기 착공과 신속한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첨단 방산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 의원은 지난해 12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안산 국방산단 부지의 조속한 그린벨트 해제를 요청했으며, 제22대 총선 공약으로도 안산 국방산단의 조기 조성을 제시한 바 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