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6·10만세운동 100주년 특별전

만세운동 활동 자료 54점 공개…8월2일까지

6·10만세운동을 계획한 권오설의 일제감시대상 인물카드(국사편찬위원회 소장. 재판매 및 DB금지)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독립기념관은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기획전 '100년 전 그날을 보다: 6·10만세운동'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00년 전, 6·10만세운동이 일어난 배경과 준비 및 활동 과정, 역사적 의의 등을 3부로 나눠 구성됐다.

1부에서는 1920년대 일제에 타협하는 세력이 등장하는 위기 속에서, 현실에 타협하지 않았던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진영이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 순종의 장례일을 계기로 6·10만세운동을 함께 준비해 간 과정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계획이 일제에 발각되면서 핵심 인물들이 붙잡혀간 위기를 극복하고, 만세 운동을 전개한 과정, 3부에서는 만세 운동 이후, 나라 안팎에서 전개된 독립운동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사진, 영상 등 모두 54점의 역사 자료가 공개되는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2일까지 독립기념관 겨레의집에서 계속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100년 전 6·10만세운동을 추진해 간 단체와 인물들의 활동을 조명하고 그 역사적 의의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며 "민족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독립 정신을 기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