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김태흠 '충남지사 출구조사' 후 희비 엇갈려(종합)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선거캠프 모습.2026.6.3/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박수현·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의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6·3 지방선거 종료 직후인 3일 오후 6시 발표되면서 각 선거캠프 분위기는 희비로 엇갈렸다.

이날 오후 6시 발표된 출구조사는 박 후보가 김 후보를 4.2%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캠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김 후보는 보령 자택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다 선거캠프를 찾을 것으로 전해진다.

발표 전 한 캠프 관계자는 '출구조사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냐'는 질문을 지지자 여럿에게 질문할 만큼 출구조사 결과는 안갯속이었다.

막상 발표가 이어지자, 또 다른 캠프 관계자는 "4년 전에는 김 후보가 출구조사에서 5% 뒤지다 개표 결과 8% 차이로 선거 결과를 뒤집은 적 있다"고 했다.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가 방송사 출구조사 화면을 바라보고 있다.(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박 후보는 자신의 배우자와 함께 출구조사 결과 발표 시간에 맞춰 선거캠프에 나타나 지지자 및 선거운동원들을 격려했다.

박 후보는 출구조사 발표 직후 "여기 계신 여러분 모두가 간절하게 함께 뛰었기 때문에 아직 출구조사 결과에 불과하지만, 우리가 오늘 새벽에는 승리를 확신할 희망을, 가능성을 이 자리에서 함께 확인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도민과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리고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다시 한번 정확하게 승리가 확인되면 여러분과 함께, 도민과 함께 새로운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충남지사 선거 개표 결과는 4일 새벽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에 따라 김 후보가 즉시 지사직에 복귀하거나 박 후보가 당선인 신분으로 바뀐다. 김 후보의 남은 지사 임기는 이달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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