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KMF 2026서 차세대 공간 AI·XR 기술 공개

실시간 아바타 표정 재현·수중 촉각 기술 공개
초시공간 가상융합 플랫폼 구축 본격화

HMD에 의해 가려진 표정 표현을 위한 실시간 3D 가우시안 아바타 컨트롤 기술 ‘OFERA’.(양석환 석사과정). (KAIST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2/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KAIST는 메타버스대학원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가상융합산업대전(KMF 2026)’에 참가해 공간 AI와 XR(확장현실) 분야 핵심 연구성과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가상융합대학원 사업의 대표적 성과로, KAIST는 세계적 권위 VR 학술대회인 IEEE VR 2026에서 12편 구두 발표로 글로벌 최상위권 연구력을 입증했다.

10일 열리는 ‘2026 가상융합 혁신인재 심포지엄’에서는 XR, 공간 AI 분야 차세대 몰입형 인터랙션 기술과 산업 밀착형 디지털 트윈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연구성과가 공개된다.

맨손 XR 인터랙션 시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간접 촉각 피드백 제공 시스템.(이주영 박사과정). (KAIST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2/뉴스1

대표기술로는 XR 기기 착용 시 가려지는 표정을 자연스럽게 재현하는 ‘실시간 아바타 표정 재현 시스템(OFERA)’, 가상 수중 환경에서 물리적 촉감을 전달하는 ‘AquaHaptics’, 문화유산 결함을 3D·AR로 확인하는 ‘멀티센서 기반 디지털 트윈’ 등이 있다.

또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맨손 XR 촉각 피드백, 손동작 힘을 활용해 가상 공간에서 객체를 직관 제어하는 ‘포스컨트롤(ForceCtrl)’ 기술도 선보인다.

KAIST는 포스트메타버스연구센터(PMRC)를 중심으로 ‘초시공간 가상융합 플랫폼(BTS)’ 구축을 추진 중이며, 뉴욕대(NYU), ETRI, KISTI 등과 협력해 ‘XR 경험 공유 플랫폼’을 개발한다. 하반기에는 K-문화와 XR 기술 결합 ‘뉴잼대전’ 프로젝트 실증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멀티센서 기반 디지털 트윈 및 AR 시각화 기술 (KAIST-㈜버넥트 산학협력 연구, 김용민・임일도・박성찬 학생). (KAIST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2/뉴스1

'뉴잼대전'은 KAIST를 중심으로 ETRI, KISTI 등의 출연연과 관련 산업계의 역량을 묶어 BTS 플랫폼을 함께 실현하는 프로젝트로. 이를 통해 시공간이 다른 지역을 연결해 비동기적으로 뉴욕의 재미를 대전에서 경험하고, 한국의 K-재미를 전 세계의 사람들과 공유해 보자는 취지로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지역역량 융합실험 프로젝트이다.

우운택 메타버스대학원장은 “공간 AI와 XR은 미래 가상융합산업의 핵심 인프라”라며 “KAIST는 XR 경험과 지식 자산화를 통해 실질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AIST 메타버스대학원은 KMF 2026 기간 중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주요 기술을 시연하고 입학 설명회와 산학 공동연구·기술협력 프로그램 소개도 함께 진행한다.

newskij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