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청장' 국힘 지도부 지원유세 vs 민주당 5대 공약 발표

장동혁 “조원휘 후보 대전 바꿀 것”…정용래 “지역 발전 시킬 후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대전 충남대학교 대덕캠퍼스를 찾아 조원휘 유성구청장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5.28 ⓒ 뉴스1 신웅수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8일 여야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는 당 지도부 지원 유세와 5대 공약을 발표하고 표심 공략에 나섰다.

국민의힘 조원휘 후보는 이날 오후 충대오거리에서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집중 유세를 펼쳤다.

장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조원휘 구청장 후보를 "유성에서 나고 자라고 유성과 함께 살아온 분"이라고 추켜세운 뒤 "이번에 구청장으로 바꿔주시면 유성을 바꾸고 이장우 시장과 함께 반드시 대전을 바꿀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허태정 시장 후보가 여기서 구청장 4년 하는 것 보지 않았느냐"면서 "한 것도 없고 뭘 해도 추진도 못하고 자기 편 먹을 거 나눠주다가 4년 보낸 시장이잖느냐"고 비판했다.

장 위원장은 "밀려있던 대전의 숙원사업을 4년 동안 거의 해결했으니까 대전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이장우 후보에게 4년 더 기회를 줘야 하지 않겠느냐"며 "조원휘 후보, 시구의원 후보, 전부 다 당선시켜야 유성이 바뀌고 대전이 바뀌고 대한민국이 바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정용래 후보가 28일 5대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후보 제공) / 뉴스1

더불어민주당 정용래 후보는 이날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를 넘어 글로벌 혁신도시로' 라는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전략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도시(창업) △다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자치도시(마을) △기후위기 대응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안전)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행복한 복지도시(돌봄) △AX(AI 전환) 시대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문화)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5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25개(공약별 5개) 세부 정책을 약속했다.

정용래 후보는 "공약과 정책을 꼼꼼하게 살펴보면 누가 진정으로 유성구와 대전시, 대한민국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일하려고 하는 후보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끝까지 정책 경쟁,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mpark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