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콜마홀딩스, 산후가족 산림치유 2년 연속 추진

산모 정서 회복지원 기부금 전달

콜마홀딩스(주) 김종철 지속가능경영사무국장(왼쪽)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이동수 산림복지서비스본부장에게 ‘그린 힐링 패밀리스’사업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콜마홀딩스㈜와 26일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후가족을 위한 산림치유사업 '그린 힐링 패밀리스(Green Healing Families)'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린 힐링 패밀리스'는 출산 1년 미만의 산후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산림치유 협력사업이다. 진흥원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콜마홀딩스㈜는 신생아 돌봄 물품 지원을 맡는다. 기부금은 국립산림복지시설 내 신생아용 돌봄 물품 구매 또는 환경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해 처음 추진된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2년차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산후우울감과 양육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영유아 양육 가정이 편리하게 산림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시범 운영에서는 산후가정 91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올해는 소속 산림복지시설 7개소에서 산모 정서 안정을 위한 △숲속 요가 △내맘돌봄 명상과 가족이 함께하는 △토닥토닥 숲소리 △쓰담쓰담 아빠손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약 250명의 산후가족이 참여할 예정이다.

황성태 원장 직무대행은 "저출생 시대에 산후우울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지난해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도 산후가족이 숲에서 회복과 안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후우울은 출산 후 산모가 겪는 우울 증상을 말한다. 단순한 기분 저하를 넘어 불안, 무기력, 죄책감, 수면장애 등이 2주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의학적으로는 '산후우울증'이라고도 부른다. 출산 후 호르몬 변화, 육아 스트레스, 수면 부족, 사회적 고립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대부분 출산 후 수주 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전문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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