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셀프 집수리 교육'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10주간 교육 수료, 독거노인 가구 생활수리 봉사도 펼쳐

지난 19일 진행된 집수리 교육 수료식 모습(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5.20/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주민 주도형 집수리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안전마을 집수리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10일부터 5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종합운동장 2층 회의실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셀프 집수리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2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목공 및 공구 사용법 △전기·조명(스위치·콘센트 교체) △단열·마감(인테리어 필름 시공) △벽체·고정(앙카·칼블럭) △방충망·실리콘 시공 등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에 그치지 않고, 배움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가는 ‘선순환 봉사’로 연결됐다.

교육생들은 세 차례에 걸쳐 태안읍 도시재생활성화 구역(동문 2·3·4리, 남문 1·3리 일원) 내 노후주택을 직접 방문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전등, 문고리, 안전손잡이, 방충망 교체 등 생활수리 봉사를 펼쳤다.

5월 19일 진행된 마지막 회차에서는 교육 회차의 80% 이상에 참여한 교육생 16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주민들 스스로 노후 시설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그 배움을 이웃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주민 주도의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