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풍수해 대비 대형 양수기 전진 배치…분당 5500리터 배수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대형 양수기 4대를 권역별로 전진 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형 양수기는 지하차도, 주택가, 농경지 등 대규모 침수지역의 배수 작업에 활용되는 장비로 분당 약 5500리터 배수 능력을 갖췄다.
올해는 별도로 제작한 맞춤형 트레일러 4대에 대형 양수기를 부착·적재한 상태로 운영한다.
견인 장치가 장착된 차량만 있으면 즉시 연결해 재난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이동과 현장 투입이 가능하다.
4대 중 2대는 도 소방본부와 협의를 거쳐 공주소방서와 당진소방서에 전진 배치했다. 나머지 2대도 침수 취약지역과 지역별 대응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해 배치 장소를 결정할 예정이다.
오세준 도 사회재난과장은 "풍수해는 초기 대응 속도가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만큼 권역별 전진 배치로 재난 대응 공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지난해 7월 발생한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농경지 341㏊가 침수 및 유실·매몰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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