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비타베리 냉동딸기 첫 인도네시아 수출…가공형 수출 기반 확대

동남아 시장 공략 기반 마련

냉동딸기 수출 첫 선적 장면 (논산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논산=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논산시 광석농업협동조합은 18일 노성면 소재 논산시조공법인(이하 논산조공)에서 '2026년 냉동딸기 수출 첫 선적식'을 열고 논산산 비타베리 냉동딸기의 인도네시아 수출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광석농협, 노성농협, 논산조공, 비타베리 출하회, 인도네시아 수입업체인 PT.YESS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 제품은 광석농협 비타베리 출하회에서 생산한 논산 딸기를 논산조공의 냉동가공시설에서 가공·포장한 것으로, 생산부터 가공, 수출까지 이어지는 연계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기존 생과 중심의 수출 구조를 넘어 냉동 가공용 딸기까지 수출 품목을 확대, 이번 수출 성과가 계절적 한계를 보완하고 연중 안정적인 공급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출 물량은 논산 비타베리 냉동딸기 총 6.4톤 규모로, 이번에 수출된 제품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주스, 음료, 베이커리 등 다양한 가공식품 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비타베리는 논산시를 중심으로 재배되는 딸기 품종 브랜드다. 당도와 향이 뛰어나고 과육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딸기보다 저장성과 유통 안정성이 좋아 생과뿐 아니라 냉동·가공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주스, 음료, 베이커리, 디저트 원료 등으로 사용되며 수출용 품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논산 지역에서는 비타베리 전문 생산단지를 육성하며 동남아 시장 등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논산조공 관계자는 "냉동가공시설을 활용한 가공형 수출은 연중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우수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가공형 수출 기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