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나올까, 쵸비 나올까…조폐공사, LCK 선수 카드형 실버 제작

LCK 10개 팀·50종 구성, 랜덤 방식으로 수집 재미 강화

LCK 카드형 실버 디자인(한국조폐공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18일 국내 대표 e스포츠 리그인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LCK) 선수들을 소재로 한 카드형 실버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기반 프로 리그인 LCK의 10개 팀 주전 선수 50명을 대상으로 제작됐다. 팀별 5명씩 총 50종으로 구성되며, 각 제품은 카드형 실버(Ag9999) 1g으로 제작된다.

구매자는 특정 선수를 선택할 수 없으며, 랜덤 방식으로 1종을 받게 된다. 제품 개봉 이후에야 실제 구성품을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수집 과정에서의 기대감과 경험 요소를 강화했다.

LCK 카드형 실버 제품은 선수별 100장씩, 총 5000장 한정 발행된다. 이 가운데 10%인 500장에는 선수 친필 서명이 포함된다. 서명 제품 역시 무작위로 제공된다.

해당 상품은 한국조폐공사 쇼핑몰과 위탁 판매업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랜덤 구성 특성상 개봉 이후에는 교환과 환불이 제한된다.

향후 제품 수익금 일부는 e스포츠 선수 육성 및 게임 리터러시(올바른 게임 이용 문화 확산) 관련 분야에 환원될 계획이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선수를 선택하는 방식이 아닌, 결과를 기다리고 확인하는 과정 자체를 하나의 경험으로 설계했다"며 "단순한 굿즈를 넘어 수집과 참여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폐공사는 기존에도 스포츠·대중문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기념메달과 카드형 실버 제품을 출시해 왔다. 이번 제품은 수집형 귀금속 상품의 영역을 e스포츠 팬덤으로 넓힌 사례로 볼 수 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