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에 드러누운 만취남…"나가라" 요구에 낫 들고 협박

홍성경찰서 전경. / 뉴스1

(홍성=뉴스1) 최형욱 기자 = 술에 취해 이웃에 사는 자폐아에게 낫을 들고 협박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홍성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 25분께 홍성 읍내의 한 주택에서 20대 남성 B 씨에게 낫을 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술에 취한 A 씨는 B 씨의 집에 들어가 마루에 누워있던 중 B 씨의 할머니로부터 “나가라”는 말을 듣자 이에 화가 나 집으로 돌아간 뒤 낫을 들고 다시 찾아와 B 씨에게 “너 한번 죽어볼래?”라며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B 씨의 할머니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0여분 만에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한 뒤 A 씨를 송치할 예정이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