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여름철 수상 사고 사망자 '50대·남성·부주의' 가장 많아

2021~2025년 6∼8월 총 41명 사망

충남도청 전경.(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의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 사망자 90% 이상은 남성, 연령대는 50대, 원인으로는 물놀이 중 안전 부주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도에 따르면 2021~2025년 6∼8월 사이 도내에서 발생한 수상 사고 사망자 수는 총 41명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2021년 3명, 2022년 9명, 2023년 10명, 2024년 9명, 2025년 10명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37명(90.2%)으로 가장 많았고, 연령대는 50대 9명, 40대·20대 각 7명, 60대·70대 이상 각 6명 순이었다.

사망 원인은 물놀이 중 안전 부주의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영 미숙이 6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또 사망자의 27%가량은 낚시(5명), 해루질(3명), 다슬기 채취(3명) 중 변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슬기 채취 중 사망자는 모두 금산 금강 변에서 발생했다.

사망 다발 지역은 금강 상류가 흐르는 금산(12명)과 해수욕장이 많은 보령(11명)·태안(9명) 등 3개 시군으로 전체의 78%를 차지했다.

장소는 하천과 해수욕장이 각 12명, 연안 해역이 9명, 저수지 6명, 계곡 2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6~8월 내수면과 해역에서 수상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담당자들의 역량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