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빵축제를 대표 축제로” vs 이장우 “입시생 연 50만원 지원”
허 “일상이 즐거운 ‘익사이팅 대전’ 만들 것”
이 “교육 때문에 수도권으로 가는 시대 끝낼 것”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여야 대전시장 후보가 12일에도 문화·예술·관광·스포츠 공약과 청년·교육·인재육성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 선대위 정책본부는 이날 빵축제를 대전의 대표 축제로 육성하는 내용의 문화·예술·관광·스포츠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문화·예술 분야는 '10분 생활문화권' 완성을 목표로 생활문화 통합 플랫폼 구축, 주민센터·도서관·생활SOC·유휴공간의 문화 거점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시장 직속으로 가칭 '문화예술육성위원회'를 설치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고, '시민문화기본권 조례' 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스포츠 분야로는 체육시설 예약부터 프로그램 신청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스포츠 통합 플랫폼 '핏(Fit) 대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관광 분야는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대전'을 기치로 '대전 빵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하고 야간관광, 마을축제와 연계해 365일 체류형 관광 콘텐츠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허태정 후보 선대위 정책본부 최혜진 문화예술관광스포츠 분야 분과장은 "허태정 후보는 문화·예술·관광·스포츠 분야를 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를 함께 바꾸는 통합된 도시 전략으로 보고 선진 문화도시 대전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시민의 일상이 즐거운 도시, 골목경제가 살아나는 도시, 예술인과 청년에게 기회가 있는 도시, 문화·예술·관광·스포츠가 살아 움직이는 '익사이팅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도 이날 대전 거주 대학 입시생을 대상으로 연간 50만 원 상당의 교육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교육격차 때문에 수도권으로 떠나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대전형 인재육성 교육지원금' 도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대전 거주 대학입시생을 대상으로 연간 50만 원 상당의 교육지원금을 지급하는 정책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연간 약 1만 명 규모까지 늘린다는 내용이다.
지원금은 △대입 수시·면접·생활기록부 관리 등 입시·진로 컨설팅 △유명 온라인 강의 및 학습 콘텐츠 △AI코딩·드론·로봇 등 미래인재 교육 △예체능·어학·자격증 교육 △심리·정서 상담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서울 대치동 수준의 입시정보와 교육 서비스를 지역에서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유명 입시 전문가 초빙, 온라인 줌 컨설팅, 진학설계 시스템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그러면서 청년 주거·일자리·창업을 통합 지원하는 '대전형 청년성장 플랫폼' 조성 계획도 밝혔다.
이 후보는 "대전에는 세계적 연구기관과 우수 대학이 있지만 정작 청년들이 지역에 남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제는 대전에서 배우고, 대전에서 취업하고, 대전에서 성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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