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자살예방 '숲처방 7일 챌린지' 추진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자살 고위험 시기인 '자살 스프링피크(Spring Peak)'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청,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생명존중 문화확산 산림치유 캠페인 '일상 속 일주일 산림치유, 숲처방 7일 챌린지'를 한 달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무조정실 생명지킴추진본부 '천명지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캠페인은 전국 광역·기초 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해 진행되며 총 1000개의 숲처방키트를 제공해 일상 속 산림치유 활동을 통한 마음건강 회복과 생명존중 인식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숲처방 7일 챌린지'는 참여자가 일주일 동안 숲과 자연에서 스스로 산림치유 활동을 진행하는 참여형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숲처방키트를 활용해 자연 소리 기록, 맨발걷기, 임산물 차(茶) 마시기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산림치유를 경험하게 된다.
숲처방 키트는 △숲소리 녹음카드 △국산 편백나무 괄사 △임산물 블렌딩 차(茶) △캘리그라피 DIY 세트 △야외용 방석 △손수건 등 7일간 산림치유 활동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황성태 원장 직무대행은 "봄은 자살률이 증가하는 스프링피크 시기로 사회적 관심과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숲처방 챌린지를 통해 국민들이 일상 속 숲의 치유효과를 경험하고 스스로 마음건강을 돌보는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무조정실 주관 '천명지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4일 '오대남 수호처'로 지정됐다. '오대남'은 '오십대 남성'을 줄여 부르는 말이다.
올해 마음건강 회복이 필요한 국민 1만 명을 대상으로 '마음회복 숲처방' 산림치유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의 자살률은 수년째 OECD 국가 중 1위다. 연령표준화 자살률 기준으로 OECD 평균(약 10.7명)의 2배 이상이며, 2003년 이후 거의 매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자살률 통계 (2024~2025년 기준)에 따르면 자살 사망자 수는 연간 약 1만4872명 (2024년 기준), 자살률 (인구 10만 명당)은 29.1명이다. 전년 대비 6.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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