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깊숙이 침투한 마약…대전경찰, 관계기관과 대응 강화

마약류 범죄 대응을 위한 대전경찰청-관계기관 합동 소통회의(대전경찰청 제공) /뉴스1
마약류 범죄 대응을 위한 대전경찰청-관계기관 합동 소통회의(대전경찰청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경찰청이 8일 대전지검·대전세관·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대전시·대전동구보건소·대전마약퇴치운동본부·대전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관계기관과 함께 마약류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합동 소통회의를 개최했다.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신종 마약류 유통 △의료용 마약류 관리 강화 △유흥가 중심 마약류 범죄 집중 단속 △마약류 중독자 치료·재활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경찰은 특히 세관과 해외 밀반입 마약류 관련 정보 공유, 식약청·보건소와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 단속 협력 등 실질적인 대응책을 협의했다.

향후 관계기관 상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정보 공유 및 합동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마약류 범죄에 대한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마약류 범죄는 SNS, 익명 메신저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일상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대전지역 마약류 사범 검거인원은 2022년 209명, 2023년 335명, 2024년 195명, 지난해 208명으로 증감을 반복하며 근절되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검거한 마약사범 4명 중 1명꼴로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나 외국인 밀집지역 등에 대한 단속 필요성도 높은 상황이다.

백동흠 대전청장은 "단속뿐만 아니라 예방·치료․재활까지 종합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