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세대 넘어…건양대 교직원·학생 따뜻한 나눔 실천

외국인 유학생, 딸기축제 수익금 기부…카네이션 전달
어버이날 맞아 캠퍼스 청소·보안 근로자 초청 감사 간담회

왼쪽 상단부터 건양대 애육원 기부, 외국인 유학생 감사편지, 청소보안 근로자 감사 간담회.(건양대학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건양대학교가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사회 아동부터 캠퍼스 현장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구성원들에 이르기까지 국경과 세대를 초월한 따뜻한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8일 건양대에 따르면 K-문화산업학과(학과장 강란숙) 유학생들은 지난 2026 논산 딸기 축제 기간 직접 부스를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논산 애육원'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김용하 총장의 특별 격려금과 학과 교수진의 정성이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일회성 기부를 넘어 유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살린 '외국어 동화책 읽어주기' 및 베트남어 교육 등 지속적인 교육 재능 기부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어버이날을 앞두고 국제교육팀과 논산시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한 '효(孝) 문화 체험'을 통해 유학생 25명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손편지를 지역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한국의 전통 가치인 '효'를 직접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논산 글로컬캠퍼스와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는 대학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청소·보안 근로자들을 위한 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각 캠퍼스 교학처장과 중앙운영위원회 학생 대표들이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건양대 김용하 총장은 "우리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고 학생들이 학교를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효를 실천하는 모습이야말로 건양대가 추구하는 인성 중심 교육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캠퍼스의 모든 구성원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