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첫날 대전 취약계층 13% 신청

1만 3062건, 78억 신청…5월 8일까지 접수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이 시작된 27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세종시 북세종통합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지원금 접수처를 찾아 신청 접수를 도와주며 의견을 듣고 있다. 2026.4.27 ⓒ 뉴스1 김기남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첫날 대전에서는 취약계층 대상자의 13%가 피해지원금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에 따르면 전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 대해 신청받은 결과 1만3062건에 78억3735만 원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취약계층 9만8018명의 13.1%에 해당하는 규모다.

구별로는 동구 2978건(17억8000만원), 중구 2452건(14억6000만원), 서구 3520건(21억1000만원), 유성구 2158건(12억9000만원), 대덕구 1954건(11억7000만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요일제 때문에 헛걸음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런 사실을 모르고 방문한 대상자도 받아주고 있다"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기 전 요일제 적용 대상 여부를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차 신청은 5월 8일까지로 기초생활수급자는 60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50만 원, 그 외 대상자는 2차 기간에 신청하면 15만 원을 지급한다.

2차 신청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며 1차 신청을 놓친 취약계층과 국민 70%가 대상이다.

지급 수단은 지역사랑상품권(카드형),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31일 24시까지 사용해야 한다.

cmpark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