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AI 트로트'로 고령층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경찰청은 동부경찰서 판암파출소가 인공지능(AI) 기반 트로트 음원을 활용해 고령층 대상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 경찰은 '잠깐만 전화 끊어', '모르는 전화 의심', '가족 재확인', '의심되면 112 신고' 등 가사를 담은 AI 노래를 반복 송출하며 핵심 대응 요령을 전달했다.
교육에 참여한 지역 노인 60여명은 '비밀번호 요구는 사기', '급한 송금 요구는 의심' 등 실제 수법을 직관적으로 담은 가사를 따라부르며 막연하게만 느끼던 보이스피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찰은 직접 제작한 교육자료와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의 개념과 구조, 실제 피해사례를 구체적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이우영 판암파출소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갈수록 지능화 고도화되고 있어 기존 방식만으로는 예방에 한계가 있다"며 "AI 등 신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교육과 지역사회 협업을 통해 예방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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