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보건지소 진료 체계 전면 개편…진료 공백 최소화

청양보건의료원 전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양보건의료원 전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청양군은 전국적인 공중보건의 인력 감소 위기 속 지역 주민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지소 진료 체계를 전면 개편해 시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군은 최근 의과 공중보건의 배정 인원이 급감함에 따라 한정된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기존 지소별 상주 방식에서 '거점 중심 및 요일별 순회진료' 체계로 전환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환자 이용이 많은 정산·장평·화성 등 3개 보건지소가 거점 지소로 지정됐다. 정산보건지소는 매일 진료를 시행하고 화성과 장평보건지소는 주 2회(월·금) 진료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거점 지역 외 지소는 요일별 순회진료 방식으로 운영한다. 대치·비봉보건지소는 화요일, 청남·운곡보건지소는 수요일, 남양보건지소는 목요일에 각각 진료한다.

한의과 진료 역시 효율적으로 조정했다. 정산·장평·화성지소는 매일 진료하고, 남양은 주 4회(월·수·목·금), 비봉은 화요일 순회 진료한다. 치과 진료는 기존과 같이 정산보건지소 1곳에서 운영한다.

군은 이번 체계 개편에 앞서 도와의 협력을 통해 의과 인력 7명을 우선 확보한 바 있다.

김상경 청양보건의료원장은 "전국적인 인력 부족 상황에서도 군민이 의료 서비스 이용에 소외되지 않도록 운영 체계를 세밀하게 조정했다"고 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