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 1층·승강기 인근으로"…대전 중구, ‘무장애 투표소’ 조성

 대전 중구 효문화마을관리원에 설치된 산성동 투표소 모습. 2025.3.5 ⓒ 뉴스1 김기태 기자
대전 중구 효문화마을관리원에 설치된 산성동 투표소 모습. 2025.3.5 ⓒ 뉴스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중구가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관내 81개 투표소(사전투표소 17개, 본투표소 64개)를 대상으로 장애인과 어르신 등 보행 약자의 접근성 사전 점검에 나섰다.

구는 장애인, 어르신 등 보행 약자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투표소 중 79개의 투표소를 지상 1층 또는 승강기 인근 장소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진입로·출입구 및 안내 체계 전반을 사전에 점검해 선거 당일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원천 차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누구나 불편 없이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투표소 진입로 단차 해소를 위한 임시 경사로 사전 확보 △휠체어 및 유모차 출입을 위한 주 출입구 동선 정비 등이다.

구는 5월 본격적인 투표소 설비 구축 기간에 맞춰 이번 점검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들을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거일 전까지 중구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무장애 투표소 환경을 완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투표권은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보장되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라며 “물리적 장벽으로 인해 소중한 한 표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선거 당일까지 현장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