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기원, 올해 사료작물 안정재배 시범사업 3배 확대

조사료 재배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조사료 재배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도 농기원)은 올해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해 사료작물 안정 재배 시범사업을 지난해 대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최근 기후 위기로 인한 국제 곡물 가격 상승 등 조사료 수급 불안정이 지속됨에 따른 것이다.

올해는 지난해 2억4000만 원 대비 3배가량 증액한 총 7억3000만 원을 투입해 3개 분야 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무 굴착 땅속 배수 기술을 활용한 논 이용 조사료 연중 재배 △가뭄 대응 관수시설 구축 및 열풍 건초 생산 △국내 육성 트리티케일 채종 단지 조성 등이다.

지난해에는 국립축산과학원과 '논 이용 양질조사료 연중 재배 기술 시범 사업'을 추진해 도내 3개 시군 7.8㏊에 무 굴착 땅속 배수 시설을 설치하고 국내 육성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을 재배했다.

그 결과 여름철 집중호우에도 배수 상태가 양호하게 유지했고 인근 일반 재배 농가 대비 조사료 수확량이 24%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도연 도 농기원 지도사는 "수입 조사료 의존도를 낮추고 국제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