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내버스 이용 불편 민원 빈발…"에티켓 지켜주세요"
시, 홍보 나서…대형 물품·1회용기 음료 민원 등 많아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가 시내버스 이용 중 발생하는 다양한 불편 민원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 홍보에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대형 물품, 음식물 반입, 반려동물 동반 이용, 유모차·킥보드 이용 등 시민 불편 민원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캐리어를 포함한 대형 물품 민원은 180건, 1회용 용기에 담은 음료 민원은 143건, 반려동물, 킥보드·유모차 관련 민원은 30건으로 집계됐다.
시는 승차를 거부한 경우까지 포함하면 실제 민원은 이보다 3배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시는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21일 버스 내·외부 및 버스 승강장에 '버스 이용 에티켓 안내 홍보물'을 부착하고 시민들이 적극 준수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탑승이 가능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 운수종사자와 시민 간 불필요한 갈등이 발생하는 것을 줄이는데 중점을 뒀다.
대형 물품의 경우 소형 캐리어는 가능하지만 과도한 크기·무게의 물품은 제한한다.
또 음식물은 밀폐 용기 및 포장 음식은 가능하지만 일회용 컵 음료를 들고 탑승할 수는 없다.
이밖에도 반려동물은 이동장에 완전히 수용된 경우에만 탑승이 가능하고, 저상버스에서는 유모차를 접지 않고 탑승할 수 있다.
대전 시내버스 운송 약관은 50×40×20cm, 40리터 이상은 승차를 거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시민 모두가 배려하는 이용 문화가 정착될 때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도 함께 향상될 수 있다"며 버스 이용 에티켓 준수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cmpark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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